[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중소사업자(SME)의 기술 활용 역량 향상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 '에이아이 라이드(AI RIDE)'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첫 시작으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인공지능(AI) 특화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네이버 측은 "AI 솔루션이 어렵고 낯설 수 있는 판매자가 다양한 솔루션을 사업 상황에 맞춰 운영해 보며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솔루션의 효용을 검증하며 사업 방식이나 상품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솔루션 6종을 지원한다. 고객의 의도와 취향에 맞춰 상품을 추천·전시하는 클로바MD 3종이 포함돼 있다. 네이버가 개발한 솔루션 외에 외부 스타트업 개발사의 솔루션 3종(리뷰 노출 AI 매니저, VCAT.AI, 매모판 라이트)도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자 모집은 오는 13일까지다. 사업자는 클로바 상품추천 솔루션과 업무 효율화 솔루션, 두 영역에서 솔루션을 하나씩 선택해 체험해 보고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네이버는 사업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AI와 커머스(쇼핑)가 결합하는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기술 솔루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 솔루션에 소상공인과 창작자가 쉽게 진입할 수 있도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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