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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주가 트리거는 초격차방산 진척-다올


목표가 3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6일 한화오션에 대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으며 주가 상승을 위해선 중장기 초격차방산과 해상풍력의 결실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이 26일 한화오션의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유지했다. 사진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1조916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741억원을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이는 노던 드릴링(Nothern Drilling)과의 드릴십 리세일 후 취소에서 선수금 몰취 소송에서 승소해서 영업단에 1570억원이 환입됐다. 상선 예정원가도 감소해 180억원이 늘었고 중국 생산법인 이익 때문이다. 일회성 손실로 해양 예정원가와 노사 임금협상 타결 위로금 등이 있었지만, 영업단에서 일회성손익 680억원이 발생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제거 영업이익도 6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3분기 실적 설명에서 상선 예정원가 감소가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화오션의 주가 트리거는 증자에서 목표했던 초격차방산에서의 진척, 현재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해양 부문의 해상풍력으로의 전환·방산을 위한 축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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