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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문화재 보호 활동 앞장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대호지면에 있는 충장사에서 문화재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문화재 보호 활동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남이흥 장군 문화제를 앞두고 마련됐다.

활동에는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25가족 90여명이 참여하고 역사탐방, 환경정화 활동, 꽃나무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가족봉사단이 충장사 문화재 보호 활동에서 나무를 심고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가족봉사단이 충장사 문화재 보호 활동에서 나무를 심고있다 [사진=현대제철]

또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남이흥 장군 생애와 충장사 의미, 신도비 유래 등의 역사탐방 시간도 가졌다.

봉사단은 고택과 기념관 주변 쓰레기를 수거·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과 배롱나무 5주를 식재하고 국화꽃 200주를 비치했다.

한 봉사단원은 “전문 해설을 통해 애국 충절의 정신을 드높인 남이흥 장군의 헌신을 알 수 있었다”라며 “나무도 심고 문화재 보호 활동을 통해 알찬 하루를 시작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을 통해 문화재 보호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봉사단은 필경사,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솔뫼성지 등 지역 문화재를 찾아가 역사를 탐방하고 문화재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진=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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