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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구민 소통"…부평구, 공감글판 '선정'


최우수 등 5편 내년 2월까지 구청 등 15곳 게시

인천 부평구청 전경 [사진=부평구]
인천 부평구청 전경 [사진=부평구]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는 20일 구민 소통 '2023 겨울 편 공감 글판' 당선작 5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구는 지난 12일 선정단 회의를 열고 총 297편의 문안을 심사해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2편 등 총 5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김다예 씨의 '큰 발자국 하나·작은 발자국 하나·소복이 내려앉은 하얀 웃음들'이 차지했다.

우수작은 조아라 씨의 '따듯한 방바닥에·배를 깔고 귤을 먹는·이 계절에만 허락된·한 해의 끝'과 한영숙 씨의 인용 문안 '그대에게 난·언제나 기다려지는·설레는 첫눈이고 싶어라'(서미영·겨울사랑)'가 선정됐다.

장려작은 전지영 씨의 '해가 짧아지는 계절이 아니다·별이, 달이 길어지는 계절이다'와 강은애 씨의 '올해도 수고했다고·여린 눈송이가 살포시·당신의 어깨를 토닥입니다'가 뽑혔다.

이들 선정 문안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구청 출입구 등 총 15곳에 현수막으로 게시 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계절마다 공감글판을 통해 구민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당선된 5편의 문안이 추운 겨울 구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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