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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인프라 바탕…구독 서비스로 수익화 가능-한화


목표가 6.3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7일 SK텔레콤에 대해 인공지능(AI) 사업이 향후 구독 서비스 등으로 수익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6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17일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6만3천원으로 유지했다. 사진은 SK텔레콤 CI. [사진=SK텔레콤]
한화투자증권이 17일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6만3천원으로 유지했다. 사진은 SK텔레콤 CI. [사진=SK텔레콤]

유영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437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 상승한 48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간요금제가 무선 매출에 미치는 일부 영향이 로밍과 기업간 거래(B2B) 분야의 호실적으로 가져가면서 기조는 향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비는 3분기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집행이 예상된다. SKB는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 가입자 비중 상승과 데이터센터(IDC)·클라우드(Cloud)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1% 오른 853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SK텔레콤이 통신기업(telco)에 근거한 AI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것에 주목했다. 지난달 공개한 'AI 피라미드 전략'은 자사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신규 비즈니스에 AI를 적용하고, 개인 비서(PAA) 서비스 글로벌 런칭을 목표하고 있다.

그는 "최근 정식 출시한 '에이닷'은 초기 비즈니스모델(BM),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을 전면 개편했다. 아이폰 통화녹음, 동시통역, AI수면관리 기능 등을 담아 개인 비서로서의 앱 아이덴티티를 AI사업 방향으로 설정했다"며 "향후 구독 서비스 등으로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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