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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서울 ADEX 2023' 참가…"무인기 산업 견인차 역할"


군용기 5000대 이상 창정비, 아태 최대…"무인기 지속 투자·연구개발"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대한항공이 무인기 부문의 투자와 연구 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무인기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서울 ADEX 2023에 참가한 대한항공의 부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22일까지 엿새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3'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야외 전시장에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사단무인기, 발사대, 지상 통제 차량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실내 전시장에는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저피탐 무인 편대기, 전술급 사단 무인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인다. 발사체 및 군용기 성능개량 사업까지 아우르는 체계종합업체로서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를 중심으로 국내 무인항공기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2014년 국내 최초 군용 무인기 형식인증을 받고 2018년 사단 정찰용 무인기 감항 인증을 획득하는 등 무인기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해왔다. 미래 성장 동력인 스텔스 기술과 우주 발사체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979년부터 우리 군과 미군 군용기 5000대 이상을 창정비하고 군용기 성능개량을 수행해 온 아시아태평양 최대 정비센터"라며 "앞으로도 미래 핵심 기술을 주도해 우리나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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