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가을야구' 일정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오는 19일 와일드카드 1차전을 시작으로 돌입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가 진행된다.
정규시즌 4위 팀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디. 5위 팀은 2승을 기록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 팀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승제로 각각 열린다.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된다. 경기가 미뤄져도 정해진 경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진행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한다. 15회가 종료된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가 된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경기가 열린다.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오면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될 경우, 다음 날이 동일 대진이라면 그 날 경기 이전에 진행된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면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한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뒤로 미룬다. 다음 날이 시리즈 최종 경기면 그 다음 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치른 뒤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비디오판독은 정규 이닝 기준 한 팀당 2번까지 신청 가능하다. 정규 이닝에서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게 추가 기회 1번이 부여된다. 또한 연장전에 들어가면 구단당 한 차례 기회가 더 주어진다.
정규시즌 우천 연기 경기가 포스트시즌 또는 해당 시리즈와 관련 없는 팀간 경기일 경우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 실시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참가팀과 관계 없는 팀간 맞대결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사이 이동일에 거행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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