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3 KBO리그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KT 위즈가 '가을야구' 준비를 앞두고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KT 구단은 12일 백선기, 백현수(이상 투수) 이동관(내야수) 한지용(포수)를 KBO에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KT는 KBO리그 10개 팀 중 가장 먼저 정규시즌 일정을 마쳤다. 144경기에서 79승 3무 62패를 기록,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또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백선기는 대구상원고를 나와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 61순위로 KT에 지명됐다. 1군에서 등판한 경험은 없고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8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8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12.38을 기록했다.
백현수도 백선기와 같은 우완으로 대구고와 경희대를 나와 2023년 육성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에 등판 23.2이닝을 소화했고 4패 평균자책점 11.03이라는 성적을 냈다.
이동관은 장안고와 원광대를 나와 백현수와 같은해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9리(48타수 11안타) 3타점 13득점 4도루다.
한지용은 신일고를 나와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 62순위로 KT로 왔다. 그도 아직 1군 데뷔하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 43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6리(87타수 24안타) 1홈런 14타점 12득점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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