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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도래수 마을'에 토레스 1호 전기차 기증


유네스코 지정 지질공원 특화마을에 전기차 기증
교통 소외지역 이동수단으로 활약할 예정
산골마을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해 나갈 예정

[아이뉴스24 강지용,라창현 수습 기자] KG모빌리티가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차 마을을 선정해 토레스 EVX 1호차를 기증했다.

KG모빌리티는 11일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도래수 마을'에 토레스 EVX 1호차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11일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도래수 마을'을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차 마을로 선정하고 토레스 EVX 1호차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특화마을(지오빌리지. Geo-Village) '도래수 마을'이 400년 역사에 걸맞게 자연이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된 친환경 이미지와 가장 부합하고, 차명과 비슷한 네이밍으로 이번 토레스 EVX 1호차의 상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증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기증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도래수 마을 입구에 '친환경 전기차 마을' 현판을 설치했다. 이어 60여 명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토레스 EVX 1호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토레스 EVX 차량은 '그린 메이트(Green Mate) 마음카'로 교통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병원과 마트 등 교외로 나가는 이동 수단이자, 농촌 마을 체험활동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11일 전남 담양군 도래수 마을을 시작으로 향후 교통 소외지역에 그린 메이트(Green Mate) 마음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KG모빌리티]

또한 KG모빌리티는 도래수 마을을 시작으로 교통 소외지역 산골 마을을 찾아 EV 충전시설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기'를 설치하고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강채원 도래수 마을 이장은 "토레스 EVX 1호차를 우리 마을에 기증해준 KG 모빌리티에 마을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마을 어르신들께서 병원 및 마트 등 교외 이동 시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범석 KG모빌리티 마케팅사업부 상무는 "국내 최초 전기차 마을로 선정한 도래수 마을에 토레스 EVX 1호차 기증은 토레스와 비슷한 이름의 친근함과 함께 친환경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고 각별하다"면서 "산간벽지에다 교통 소외지역이란 이중고를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미약하지만 이동의 불편함을 덜어드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점에서 깊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도래수 마을은 '물이 흐르는 곳에 사람이 모여든다'는 뜻을 지녔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해 지질, 문화, 생태 등의 풍부한 자원과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 마을 100선'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동=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라창현 수습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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