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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불법 사기사이트' 주의하세요"


'대주주 특별관계인 주식 양도 위탁' 허위 문구로 투자자 유혹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에코프로는 6일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공모주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에코프로는 6일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공모주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홈페이지에 공지한 공모주 신청 사기 주의 안내문.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는 6일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공모주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홈페이지에 공지한 공모주 신청 사기 주의 안내문.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자사 홈페이지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비상장 주식 거래 사기 주의 안내' 문구를 게재한 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또는 증권회사를 사칭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안내했다.

허위 사이트는 'ipo-에코프로.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해 '특별 공모주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증거금과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온다. 해당 사이트는 특별공모에 대해 사이트를 통해 '대주주 특별관계인 주식으로 양도 위탁 받아 진행된다'는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에코프로 측은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주식에 대한 매수 매도를 전혀 권고하지 않고 있으며 증권신고서 제출 전 대주주 물량 매각과 프리-IPO등 증권 매매 일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한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양극소재에 들어가는 전구체를 만드는 에코프로그룹 핵심 계열사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8~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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