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KT가 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곰앤컴퍼니와 손잡고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곰믹스 맥스'에 인공지능(AI) 보이스를 결합한 상품을 4일 출시했다.
곰믹스 맥스 AI 보이스 결합상품은 곰랩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5,900원에 2만자 수준의 AI 보이스를 생성한다.
곰믹스 맥스에서 AI 보이스를 활용하면 고급 음향 장비 없이도 고품질의 AI 음성을 생성해 손쉽게 동영상에 삽입하고 편집할 수 있다. 같은 말도 콘텐츠의 다양한 상황을 반영해 즐거움, 침착함, 중립, 슬픔, 화남 등 감정이 담긴 목소리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음성을 AI로 생성해 영상에 삽입할 수 있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는 AI 음성합성 오디오 제작 플랫폼이다. 120개의 다양한 AI 음성을 지원하며 5가지 감정 표현과 5개국 언어로 합성을 할 수 있다. 예시문 30문장만 녹음하면 나만의 AI 보이스 제작을 해주는 '마이 AI 보이스'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다양한 캐릭터의 AI보이스를 추가하고 태국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 언어를 포함해 다국어 합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콘텐츠 제작에서 AI 기술은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성 AI 기술을 통해 AI 음성뿐 아니라 AI 이미지와 영상, 대화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콘텐츠 제작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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