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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한국 사격, 첫 금빛 총성…남자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격의 금빛 총성이 울려 퍼졌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1668점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개인 및 단체전 경기, 정유진이 조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개인 및 단체전 경기, 정유진이 조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대회에서 나온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이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10m 러닝타깃 단체전 종목을 제패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2위 북한(1668점)과 총점이 같았지만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 39차례로 29차례에 그친 북한을 따돌렸다.

러닝타깃은 사냥감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이다. 표적 속도가 일정한 정상 종목과 무작위로 속도가 달라지는 혼합으로 나뉜다.

정유진이 565점으로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렸고 곽용빈(554점), 하광철(549점)이 뒤를 이었다. 정유진은 슛오프에서 응우옌 투안 안(베트남)을 제치면서 개인전 동메달도 목에 걸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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