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남자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전웅태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1508점을 기록해 동료 이지훈(한국토지주택공사·149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훈,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와 단체전 1위도 합작한 전웅태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도 올랐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
전웅태는 펜싱과 수영, 승마에서 총 838점을 얻어 이지훈(870점)에 이어 2위로 레이저 런에 나섰다. 그리고 레이저 런에서 670점을 획득, 622점을 기록한 이지훈을 따돌렸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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