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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우타자 최초 3900루타 달성


22일 롯데전 박세웅 상대 솔로포 쏘아 올려 KBO 역대 3번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SSG 랜더스와 KBO를 대표하고 있는 우타 거포 중 한 명인 최정이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최정은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개인 통산 3900루타를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통산 3번째이자 오른소 타자로는 최초이고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이날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정은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홈런으로 3900루타를 달성했다.

그는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던진 4구째 직구(146㎞)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솔로 홈런(시즌 26호)으로 롯데에 1-2로 끌려가던 SSG는 2-2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SG 랜더스 최정은 22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4회말 솔로 홈런으로 개인 통산 3900루타를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은 22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4회말 솔로 홈런으로 개인 통산 3900루타를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KBO리그에서 최초로 3900루타를 넘어선 주인공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다. 이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 선수 시절인 지난 2017년 5월 19일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해당 기록에 도달했다.

이 감독은 당시 40세 9개월 1일의 나이였다. 이 감독에 이어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지난달(8월) 9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3900루타를 달성(39세 7개월 24일)했다. 최정은 이 감독과 최형우와 견줘 이른 36세 6개월 25일에 3900루타를 기록했다.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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