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그룹엠코리아와 새로운 TV 광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룹엠코리아는 국내 프로그래매틱 TV 광고를 위해 미국, 영국, 태국 등 10여 개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TV 광고 통합 구매 솔루션인 '파인캐스트'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잇다.
기존 실시간 방송 중심의 일방향 TV가 어드레서블 TV 광고로 인해 디지털 TV로 변환됐다면, 프로그래매틱 광고 방식 도입을 통해서는 자동화된 광고 구매, 송출이 가능한 디지털 매체로 영역이 확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어드레서블 TV 광고를 구매할 수 있는 광고플랫폼 'B tv AD+'에 그룹엠코리아의 파인캐스트를 직접 연동할 계획이다. 그룹엠코리아는 AI 딥러닝 기반 자동 구매 방식으로 광고 매체를 기획 및 구매하고, 통합 효과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TV 광고 도달률을 올리고 비용 효율성을 강화한다.
광고주는 유튜브 및 디지털 매체와 동일한 방식으로 원하는 만큼 효율적으로 광고를 구매할 수 있으며 대형 TV 화면을 통해 시청자에게 광고 캠페인을 도달시킬 수 있다. 일례로 젊은 소비자층 대상 캠페인의 TV 노출을 원할 경우 자동으로 B tv 어드레서블TV의 타깃 오디언스를 추가해 기존 TV 방송 대비 총 도달 범위를 증가시키게 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국내에서 매체사와 광고대행사가 프로그래매틱 TV 광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 사례로 이제 방송 광고도 어드레서블 TV를 넘어 프로그래매틱 TV로 빠르게 고도화 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B tv 광고는 어드레서블 TV를 기반으로 방송 광고의 장점과 디지털 광고의 장점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래매틱 TV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