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는 최근 마곡 LG CNS 본사에서 AI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 XYZ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물류센터의 로봇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XYZ로보틱스는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3D비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의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Gripper)를 설계·제작하는 역량도 갖췄다.
이러한 로봇 솔루션을 기반으로 △화물운반대(팔레트)에 상품 쌓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로봇 △화물운반대에 적재된 상품을 다른 장소로 옮겨주는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로봇 △포장·분류를 위해 개별 상품을 집는 '피스 피킹(Piece Picking)' 로봇 등을 물류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 사는 현재 팔레타이징∙디팔레타이징 로봇 등을 국내 이커머스 물류센터에 적용하는 사업에 착수했으며,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부장(상무)은 "물류 자동화 시장은 이제 AI와 빅데이터를 적용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에서 로봇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로봇트랜스포메이션(RX)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기업 고객들이 로봇을 쉽고 편리하게 도입하도록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과 '로봇 구독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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