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의미있는 야구장 나들이를 진행했다. 허 총재는 김예지 국회의원과 함께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허 총재와 김 의원은 이날 KBO 리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시각장애인 관람 편의 증대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KBO 리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는 지난달(8월) 4일부터 잠실구장, 사직구장,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3개 구장에서 실시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비장애인과의 차별 없는 야구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무료 대여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TV 중계 방송 음성을 청취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은 보다 편리하고 상세하게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허 총재는 김 의원과 장애인의 KBO리그 관람 경험 증진을 위한 추가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KBO는 "허 총재는 보다 많은 사람이 야구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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