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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檢, 이재명 수사 조속히 매듭지어야"


"단식 중 잇단 조사…국민도 지나치다 생각"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 본관 앞 이재명 대표 단식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 본관 앞 이재명 대표 단식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이날 소환조사를 받는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 검찰에 신속한 수사 종결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13일째 단식 중이다. 많은 분들이 건강을 염려하고 단식 중단을 권유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오늘 소환조사에 응하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다"고 했다.

이어 "단식 중인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잇단 검찰 조사는 처음 있는 일이고 혐의를 떠나 국민들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며 "전 오래전부터 검찰이 오직 법리와 증거에 따라 공정하게 조사하고 수사를 신속하게 매듭지을 것을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에 거듭 촉구한다. 제1야당 대표를 특별대우해달란 말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선에서 수사하고 조사를 조속히 매듭짓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반께 수원지검에 출석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2차 소환조사를 받는다. 지난 9일 한차례 조사받은 바 있으나 단식 중인 이 대표의 건강문제를 이유로 8시간 만에 종료됐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9일 조사에서 '진술 누락'을 주장하며 검찰조서 서명을 거부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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