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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 코멘터리 인터뷰 영상 공개


게임 개발 계기·협업 과정·게임만의 특징 등 소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스튜디오드래곤과의 합작 드라마 '아라문의 검' 방영을 기념해 개발 중인 MMORPG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가칭)' 코멘터리 인터뷰 영상을 11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 개발 총괄을 맡은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PD와 드라마 아라문의 검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출연해, 드라마의 게임화 과정을 공유했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장현진 PD는 "아스달 연대기 IP가 게임화하기 좋은 설정들이 많고 욕심이 있었다.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될 수 있는 큰 IP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의 세계관이나 스토리가 매우 방대하고 디테일하게 잡혀 있어 게임에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게임 개발진과의 협업으로 "머리속으로 구상했던 '아스달'이라는 세계가 게임을 만나 구체화되는 느낌을 받았다. 이를 통해 드라마도 풍부해졌다"고 언급했다.

장현진 PD는 게임화하면서 아고와 아스달 간의 '세력 불균형'과 드라마 '아라문의 검'과의 스토리 충돌을 우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법세력이라는 새로운 세력 집단을 만들어 두 세력의 용병으로 투입되는 방식으로 세력 불균형 문제를 해결했다"며 스토리 충돌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무법세력에 소속되어 용병으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향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병사인 아버지와 뇌안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주인공(이용자)이 마을을 몰살시킨 흰갈기 뇌안탈과 백귀가면을 찾아 복수하는 스토리로 진행되며 날씨에 따른 의복 변화, 건설, 재료 채집, 요리 등 아스달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장현진 PD는 게임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만의 특별한 설정으로 △용병 집단 '검은 마루단' △무법왕 '아크란' △흰갈기 뇌안탈 △신수를 꼽았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시즌2부터 IP를 공동으로 인큐베이팅 해왔다. 지난 9일 첫 방송을 한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2 드라마로, 타곤(장동건), 은섬(이준기),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은 넷마블에프앤씨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개발진이 참여한 MMORPG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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