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오경선 기자] 김현 이화그룹 피해주주연대 대표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앞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오너가의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 정지된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등 이화그룹 계열사 3개사에 대한 개선기간 부여를 요구하고 있다.
김현 대표는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따른 피해자만 27만명이며, 피해 금액은 1조원에 달한다. 이 과정에서 증시 사상 초유의 '거래 재개 당일 장중 재정지 사태'로 피해가 확산됐다"며 "거래소가 저지른 업무과실로 인해 피해를 증폭시켰다는 명백한 사실을 인정한다면 이화그룹이 아닌 우리에게 개선기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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