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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수익 증가 전망"…F&F·SK가스·유한양행 '픽'


한화생명·삼성화재·대한유화도 주목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3분기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케 하는 종목으로 F&F, SK가스, 유한양행 등을 꼽았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F&F, 한화생명, SK가스를 제시했다.

10일 하나증권, 유안타증권이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대한유화, 삼성화재, F&F, 유한양행, SK가스, 한화생명을 꼽았다.  [사진=각 사]
10일 하나증권, 유안타증권이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대한유화, 삼성화재, F&F, 유한양행, SK가스, 한화생명을 꼽았다. [사진=각 사]

F&F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상승한 40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9% 오른 1100억원을 시현했다. 하반기에도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에 대해 하나증권은 "영업조직 확보를 통해 신계약 판매가 증가하며 향후 안정적인 보험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로 투자이익도 견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가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6% 하락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 오른 668억원을 기록했다. LPG 수입사와 정유사의 9월 LPG 공급 가격이 kg당 50원 인상됨에 따라 수익 증가를 기대케 한다.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삼성화재, 유한양행, 대한유화를 주목했다.

삼성화재에 대해 "회계제도 전환으로 증가한 회계상 이익이 벨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배당 확대로 연결돼야 한다"며 "배당 확대 여력은 자본비율을 근거로 결정될 전망이기 때문에 자본비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화재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자본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리 민감도도 낮아 견조한 배당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타사 대비 적은 해약환급금과 큰 처분이익잉여금으로 안정적인 배당여력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에 대해선 "국내 1차 치료제 허가 완료, 급여 시점은 4분기로 예상하며 국내에서는 타그리소 이상의 1차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기대한다"며 "국내 시장 규모는 2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1차 확대에 따른 약가 인하, 2차 시장 축소를 고려해도 10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연말 마리포사(MARIPOSA) 임상 결과 공개 기대,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 등 레이저티닙 글로벌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대한유화는 이번 3분기 저가 나프타 원료 투입 효과로 8개 분기 만에 소폭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주력 제품은 에틸렌 2024년 수급 업황 개선, 글로벌 신규 증설 규모가 2022년 1100만톤, 2023년 700만톤, 2024년 500~600만톤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현재 PBR 0.35배 수준으로 낮아져 바닥에 다시 근접했다고 판단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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