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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원' 고대 반도체공학과, 美 UC데이비스 간다


학생파견 협정 체결···국제적 감각 갖춘 반도체 인재 양성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SK하이닉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 하나인 UC데이비스(Davis)에서 수학하며 글로벌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고려대학교, SK하이닉스, UC데이비스는 30일 고려대 본관과 SK하이닉스 사옥, 미국 UC데이비스 캠퍼스를 비대면으로 연결해 학생파견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2021년 3월 고려대와 SK하이닉스가 협력해 신설한 반도체 계약학과다.

게리 S. 메이(Gary S. May) 미국 UC데이비스 총장(왼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
게리 S. 메이(Gary S. May) 미국 UC데이비스 총장(왼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

이번 협약체결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 2학년이 되면 학생 전원이 미국 UC데이비스에 파견돼 1쿼터(1 Quarter) 동안 수학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향후 학생 교류뿐만 아니라 반도체 연구 분야에서도 UC데이비스와 국제 협력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및 체류비 전액이 지원된다. 또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은 대학 기숙사가 아닌 데이비스 지역 홈스테이에 거주하며 미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 구성원들이 UC데이비스에서의 값진 경험을 통해 향후 글로벌 반도체 전문가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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