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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꽂힌 웹젠, 하반기 신작 2종·자체 개발작 선보인다


일본풍 수집형 RPG 2종 하반기 연속 출시 후 '프로젝트W' 방점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하반기에 서브컬처 신작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 서브컬처 시장에 집중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웹젠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퍼블리싱을 주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해왔다"며 "올해 하반기 서브컬처 작품 2종으로 포문을 연 후 글로벌 개발사들과의 계약 및 투자 성과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웹젠]
[사진=웹젠]

센서타워 집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앱마켓 매출 상위 20권 내 서브컬처 게임은 약 2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도 상업적 성공을 거둔 작품들이 나타나는 등 글로벌 전반으로 서브컬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웹젠은 시장 동향에 기반해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서브컬처 장르의 사업 노하우를 확보한 후, 내년 출시 예정인 자체 개발 재패니메이션풍 신작 '프로젝트W'의 국내외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라그나돌'은 그람스에서 개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요괴를 소재로 한 세계관과 캐릭터, 카드 배열 방식의 '스피드 체인 배틀' 전투 시스템을 내세운다.

지난 21일 국내 서비스 계획을 발표한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유명 제작사 에이밍 개발작으로 일본의 인기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에서 지난해 11월 출시된 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애니메이션 후속작 방영도 예정됐다.

'프로젝트 W'는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서브컬처 장르 수집형RPG다. 웹젠의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이며, 글로벌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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