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가 발간한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 대회인 ARC 어워드와 LACP 비전 어워드에서 최고등급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30일 카카오에 따르면 ARC 어워드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 기관인 머콤사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차보고서 경연 대회다. 카카오는 '인터랙티브 애뉴얼 리포트' 분야 내 ESG 리포트 및 서스테이너빌리티 리포트 아시아-퍼시픽 2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분야 내 수상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하며, 서스테이너빌리티 리포트 아시아-퍼시픽 부문 수상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이다.
LACP가 진행하는 비전 어워드에서도 카카오의 ESG 노력을 인정받았다. LACP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매년 기업 및 단체에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연차보고서를 평가하는 대회로, 전 세계 각국의 10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는 '텔레커뮤니케이션즈 인더스트리' 분야에서 ESG 리포트 부문 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서스테이너빌리티 리포트 부문 금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상위 100개 기업에 들었다.
두 기관 모두 카카오의 2022년 ESG 보고서가 메시지의 명확성, 정보 접근성, 이용자 편의성, 디자인 창의성, 재무 정보 등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ESG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상반기마다 발간했다.
이번 2022년 보고서는 △카카오가 수립한 네가지의 ESG 중점 영역(사회문제 해결, 함께 성장, 디지털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의 이행 현황과 추진 체계 △1015데이터센터 화재 대응을 담은 특별 페이지 '카카오의 다짐'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별 활동 내역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ESG 보고서의 이해를 돕는 영상 콘텐츠와 시각장애인용 대체자료를 제작하기도 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