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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올해 글로벌 AI 반도체 매출 534억 달러 전망…전년比 20%↑


생성형 AI 열풍에…2024년 67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듯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에 올해 글로벌 AI 반도체 매출이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KT 연구원이 AI 반도체를 연구하고 있는 모습. SKT가 선보인 AI 반도체 'SAPEON X220'의 모습 [사진=SKT]

23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AI 반도체 매출은 534억 달러(약 71조42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442억달러, 약 59조1200억원)과 비교해 2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오는 2024년에는 올해 대비 25.6% 증가해 671억 달러(약 89조7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트너는 "생성형 AI의 발전과 광범위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따라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최적화된 반도체 디바이스 구축이 필수가 됐다"며 "이것이 AI 칩의 생산과 배포를 주도하는 주요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 로고 [사진=가트너]

이와 함께 가트너는 기업에서 AI 기반 워크로드가 널리 사용됨에 따라 더 많은 산업 및 IT 기업에서 AI 칩이 포함된 시스템을 배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소비자 가전 시장의 경우 디바이스에 사용되는 AI 지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의 가치가 2022년 5억8000만 달러(약 7755억원)에서 2023년 말 12억 달러(1조6000억원)로 상승할 전망이다.

앨런 프리스틀리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많은 조직에서 광범위한 AI 기반 워크로드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워크로드에 대한 맞춤형 AI 칩을 대거 배포하면서 현재 활용되는 주요 칩 아키텍처인 개별 GPU를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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