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임도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2023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이란 우르미아에서 열리고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이란으로 출국했다. '임도헌호'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과 함께 F조에 속했다.
오는 20일 0시 35분에 방글라데시, 21일 오후 9시 35분에 파키스탄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대한배구협회는 "두 경기 모두 SPO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18일 알렸다. 단 경기 개최지와 방송사 사정에 따라 편성 변경될 수 도 있다.
아시아선수권은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로 열리고 올해가 22회째다. 한국은 역대 대회에서 각각 4차례 우승과 준우승, 9차례 3위에 입상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03년 중국 대회였고 2017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게 가장 최근 입상 기록이다. 한국은 2019년 테헤란(이란)에서 열린 대회 3, 4위전에선 일본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져 4위로 마감했고 직전 대회인 2021년 지바(일본)에선 파키스탄에 밀려 8위에 그쳤다.
당시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여파로 대표팀을 구성하지 않고 단일팀인 상무(국군체육부대)가 출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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