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최근 한 일본 언론에서 한국 정권과 여당이 내년 총선 영향 최소화를 위해 일본 측에 조기 방류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해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8일 관련 브리핑을 통해 “어제 브리핑 질의응답 과정에서 정부는 해당 요청을 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어제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관련 보도 등이 이어지고 있어 다시 한 번 확실히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모든 판단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철저히 과학적 검토에 기반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차장은 “우리 정부는 일본 측에 조기 방류를 요청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오늘 브리핑 이후, 이러한 내용의 보도나 주장은 자제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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