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과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폴리곤랩스가 Web3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서울 을지로 소재 SK-T타워에서 폴리곤랩스와 Web3 생태계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폴리곤랩스는 블록체인 폴리곤 네트워크 운영사다. 폴리곤은 성능과 확장성, 이더리움과 호환성 등으로 '블록체인의 인터넷'이라고 평가받는다.
양사는 SK텔레콤이 지난해 공개한 NFT(대체불가능토큰)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Web3 지갑의 폴리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폴리곤랩스는 SK텔레콤 Web3 서비스들이 폴리곤 글로벌 생태계와 결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SK텔레콤의 Web3 지갑이 폴리곤 생태계의 다양한 분산형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폴리곤의 가상자산 매틱으로 탑포트의 NFT를 거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오세현 SK텔레콤 Web3 CO 담당은 "지난 수년 간 축적된 SK텔레콤의 블록체인 서비스 기술과 경험이 폴리곤랩스의 인프라 기술과 생태계와 결합해 향후 Web3 대중화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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