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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2026년까지 강릉 관광지 자율주행 제공


자율주행 서비스로 연간 단위 장기 계약 체결한 국내 첫 사례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롯데정보통신 컨소시엄은 2026년까지 강릉시 주요 관광지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 강릉 주요 관광지에 2026년까지 자율 주행 서비스 제공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강릉 주요 관광지에 2026년까지 자율 주행 서비스 제공 [사진=롯데정보통신]

앞서, 운전석이 없는 셔틀 형태인 B형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는 롯데정보통신과 기존 차를 개조한 A형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는 에스유엠은 작년 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 운행노선은 A노선(강릉역-강문), A-1노선(올림픽-강문), B노선(오죽헌-강문), C노선(안목-강문)이며, 내년부터는 기존 노선(편도 약 18km)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신규노선(약 14km)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 관제시스템을 통해 일원화된 자율차 예약·호출 및 운행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 관광객들의 이동편의성 제고 및 자율주행 체험이 가능해져 강릉 대중교통 여행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정보통신과 에스유엠은 강릉지사를 설립하고, 강릉 인재를 채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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