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9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고 성남시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참여자들을 위한 숙식과 문화 체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성남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체류지원 TF'를 구성했다.
체류지원 TF는 행정지원, 현장안전지원, 보건의료지원, 문화프로그램지원, 통역지원 등 5개 팀으로 숙박과 식사, 공연, 관람, 체험 등 성남 체류 잼버리 참여자들을 위해 매일 22명의 상주 인력을 지원한다.
시는 ▲국악 공연 ▲성남의 4차산업을 견인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워킹 투어 ▲청소년수련관 5곳에서 진행 중인 K팝 댄스, 전통음식 만들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남시 분당구의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 핀란드 참여자 120명과 홍콩 참여자 160명, 분당구 대광사에 한국 참여자 80명 등 총 360명이 투숙한다.
앞서 지난 4일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해 성남 판교지역 호텔에 묵고 있는 영국 대원 200명을 포함하면 총 560명이 성남에 체류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에서 체류하게 된 잼버리 대원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첨단과 혁신의 문화 도시에 성남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