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8월 둘째 주 추천 신작을 공개하고 납량특집 컬렉션 '나 지금 떨고 있니?'를 준비해 넷플릭스만의 공포·스릴러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넷플릭스는 6일 차주 신작으로 ▲좀비버스 ▲하트스토퍼 시즌2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소울캐처 ▲포이즌: 음식에 감춰진 더러운 비밀 등 5편을 추천했다.
넷플릭스는 이와 함께 '나 지금 떨고 있니?' 컬렉션 페이지를 마련했다. 페이지는 ▲K-좀비 ▲어서 와, 호러는 처음이지? ▲현실이 더 무서워! 등 8개의 서브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오는 8일 공개되는 좀비 예능 '좀비버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등도 서비스된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좀비버스(Zombieverse)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예능이다. 좀비들에 맞서 서로 돕기도, 배신하기도 하면서 퀘스트를 수행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몰입감과 재미를 더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1, 2의 박진경 CP가 참여해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보여준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미술팀, '킹덤'의 좀비 액션 안무가 등이 참여해 몰입감을 더한다.
배우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그룹 '빌리'의 츠키, 전 야구선수 유희관, 현실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 '꽈추형' 홍성우, '솔로지옥 시즌2'로 인기를 끈 덱스 등이 출연해 흥미를 더한다. 압도적 스케일과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더한' 좀비버스'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오는 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하트스토퍼 시즌2(Heartstopper Season 2)
두 친구가 사랑에 빠지고 서로를 응원하며 '나다운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하트스토퍼'가 시즌 2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서 혼란스러운 시간을 지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찰리와 닉은 새로워진 관계에 적응해 간다. 한편 태라와 다르시는 뜻밖의 난관에 부딪히게 되고, 타오와 엘은 단순한 친구 사이 이상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시험부터 파리 수학여행, 졸업 파티 준비까지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은 가운데 삶·사랑·우정의 단계를 밟아 가는 인물들의 여정이 계속된다.
순수하고 담백하게 사랑을 담은 동화 같은 연출로 호평받았던 시즌1에 이어 시즌2는 저마다 다른 고민을 용기 있게 풀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로맨스 드라마 '하트스토퍼 시즌 2'는 지난 3일부터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넷플릭스 영화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는 끝없는 야근과 상사의 갑질에 시달리며 지옥 같은 삶을 살던 '텐도'가 '좀비 사태'를 맞이한 후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텐도는 휴식도 없는 삶을 살며 쓰레기장이 된 집 안에서 간신히 눈만 붙이고 출근하기를 반복하던 중 출근길 우연히 좀비 떼를 마주치고 도망친다. 하지만 이제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깨닫고 '오히려 좋다'는 마음을 가지면서 오히려 텐도는 행복해지게 된다. 원하는 삶을 누리지 못할 바엔 좀비에 물리는 게 낫다는 생각에 텐도는 100가지의 버킷리스트를 쓰기 시작한다.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는 '아리스 인 보더랜드'의 작가 아소 하로의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아카소 에이지가 텐도 역에 분해 유쾌한 웃음과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영화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시은 100가지'는 지난 3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울캐처(Soulcatcher)
'소울캐처'는 평범한 사람을 살인자로 돌변하게 만드는 무기 '소울캐처' 때문에 형을 잃은 한 남자가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폴란드 대테러부대 출신의 민간 용병인 주인공은 소울캐처를 통해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려는 악당을 막으라는 임무를 맡게 된다. 직접적인 희생양이었던 형을 생각한 주인공은 위험 속에서도 오직 복수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소울캐처'는 다니엘 마르코비치 감독이 연출을, 피오트르 비트코프스키가 주연을 맡았다. 넷플릭스 글로벌 탑10 영화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던 '레슨 플랜'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이들이 보여줄 액션 연출·연기로 기대를 모았다. 카타르시스가 넘치는 액션 스릴러 '소울캐처'는 지난 2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포이즌: 음식에 감춰진 더러운 비밀(Poisoned: The Dirty Truth About Your Food)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포이즌: 음식에 감춰진 더러운 비밀'은 미국 식품업계와 규제 기관의 충격적인 실태를 고발했다. 햄버거에서 발견된 대장균 균주부터 땅콩버터로 인한 살모넬라균 감염 사태까지, 미국 내 치명적인 식품 매개 질병의 원인이 된 식품 공급 체계의 실태를 전문가와 피해자 가족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집중 조명한다.
'포이즌: 음식에 감춰진 더러운 비밀'은 제프 베네딕트의 저서에 기반했다. 스테파니 소치티크가 식품 위생에 대해 화두를 던지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비위생적인 환경, 식품 안전 보고서 위조, 부패 혐의 등 미국 식품 업계를 둘러싼 논란을 자세히 밝힌 다큐멘터리 '포이즌: 음식에 감춰진 더러운 비밀'은 넷플릭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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