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토요타의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랜더'에 U+드라이브 기반의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을 시작으로 지난 2월 토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RAV4 PHEV)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탑재하며 한국토요타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다졌다.
U+드라이브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국내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팟캐스트, 고화질 모바일TV가 탑재돼 있으며 U+스마트홈이 설치된 경우 집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U+드라이브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돼 인공지능(AI) 음성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관리 기능으로 소모품 교환 및 점검시기 자동안내가 제공되며, 사고 시 긴급출동서비스도 디스플레이 화면의 버튼을 통해 손쉽게 호출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차량 내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 유아용 콘텐츠 등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또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차 ▲전기차 충전 ▲자동차 보험 ▲차량 내 결제 등 카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토요타 및 렉서스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 덕분에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의 카 라이프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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