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V리그 최초 4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들이 입국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역인 링컨 윌리엄스와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마크 에스페호가 지난 2일 입국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링컨은 3시즌 연속 동행을 이어간다. 에스페호는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았다.
에스페호는 9월에 있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필리핀 남자 대표팀 차출이 유력한 상황으로 입국 후 간단한 메디컬 체크를 거친 후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리그를 두루 경험하며 아웃사이드히터로서 기량을 인정받은 에스페호는 토미 감독이 눈여겨 본 선수로 다가올 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한편 통합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는 대한항공은 국가대표(김규민, 정지석, 임동혁, 김민재), 유니버시아드대표(정한용, 송민근), U-19 대표(강승일) 등 총 7명의 선수가 각종 국가대표로 선발돼 현재 10명의 선수만 훈련하고 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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