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韓서 900만대나 팔았다"…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인기 비결은?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이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900만 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무풍에어컨 출시 이후 7년 간 하루 평균 3천300여 대가 판매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정용 무풍에어컨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제품의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으로 에어컨 시장에 새로운 냉방 패러다임을 제시한 무풍에어컨은 매년 기술과 성능이 진화해왔다.

올해는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비롯해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까지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으며 다수의 에너지 고효율 모델이 포함됐다.

2023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 2등급을 획득했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냉방 효율이 10% 더 높은 에너지 '세이빙 모델'도 출시됐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과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도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다.

여기에 스마트싱스를 통해 '인공지능(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AI 절약모드'를 활성화한 에어컨 대수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현재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삼성스토어와 백화점, 양판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2023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 모델 구매 시 최대 6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