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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성수기 진입 전…낙폭 완화될 3Q-메리츠


목표가 3만→3.1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3일 대한항공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도 여객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3만1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이 3일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대한항공]
메리츠증권이 3일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5천3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4% 감소한 4천680억원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 매출이 전년 대비 179.9% 상승한 2조877억원, 국내선 여객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천333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매출액의 성장을 견인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국제선 공급은 2분기 대비 7% 확대하며 여객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봤다.

그는 "경기회복 지연·공장들의 하계 휴가 시즌으로 인한 항공화물 수요 비수기 우려가 남아있지만, 3분기 운임(Yield, 여객 1인을 1km 수송하면서 벌어들인 수익) 362원을 예상하며 낙폭의 정도는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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