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전 과정이 책으로 기록된다.
인천광역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재외동포청 유치 과정·성과 등을 담은 백서를 제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외교부 장관 소속으로 신설된 재외동포 전담 기구로 지난 6월 5일 인천 송도에서 출범했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 신설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섰다. 정부·국회 등 관계 기관, 재외동포, 지역사회 등 8개월 간의 전방위 노력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백서에는 시가 재외동포청 유치를 선언한 지난 2022년 9월부터 이듬해 유치 확정(5월8일), 출범 등 전 과정이 상세히 수록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 유치 의미, 성공 요인, 향후 과제 등도 담긴다.
시는 오는 10월 백서를 발간해 관내 군·구 및 유관 기관 등에 배부 할 계획이다. 백서가 발간되면 공공 기관,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 등 유사 사업 추진 시 지침서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은 "백서 발간을 통해 중앙 행정기관 유치 성공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공직 사회에 동기를 부여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회의 유치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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