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본격적인 찜통더위 속에 전북 임실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아쿠아페스티벌이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새롭게 조성된 장미원 이벤트 광장에서 아쿠아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아쿠아페스티벌은 장마철 폭우가 지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동안 1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여름철 대표적인 도내 물놀이 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확장되고, 더 다양한 시설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고 있다.
아쿠아페스티벌에는 초대형풀장과 함께 대형슬라이드와 중형슬라이드, 유아용 풀장 및 바나나보트, 원형보트, 미니 오리배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몽골 쉼터와 파라솔 쉼터 등을 충분히 확보하고, 샤워실과 탈의실, 매점, 푸드트럭 등 각종 시설 등을 설치‧운영 중이다.
다양한 시설을 완비함과 함께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풍성한 문화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행사장 내 공연무대에서는 주말마다 어린이DJ풀파티로 행사 분위기를 압도하고, 문화공연으로는 아쿠아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 24명, 주차 안내 및 교통요원 3명, 현장 운영요원 9명 등 총 36명의 운영요원을 배치했다.
심 민 군수는“역대급으로 긴 장마가 지속됐지만,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와 폭염이 본격화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풍성한 공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많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