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장수군이 장마 이후 시작되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장수군은 지난 4월 ‘2023년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장수군은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실시간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폭염 피해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갔다.
폭염대책은 TF팀을 구성하고, ▲폭염 대응체계 구축 ▲폭염 취약계층·시설 특별 관리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교육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군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무더위 쉼터 26개소를 정비하고, 장수읍과 계북면에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
또 번암면에 그린 통합 쉼터를 조성했으며, 재해취약계층에 여름이불 800채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사업장 근로자 안전관리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무더위쉼터(경로당) 냉방비 지원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활용 폭염대비 건강관리 ▲여름철 살수차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한다.
박창음 안전재난과장은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폭염·집중호우 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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