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GM 볼트 EV 리콜 과정에서 급격한 재료비 원가 상승으로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고(6천116억원)한 것보다 1510억원 하향 조정한 4천6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면서 "GM 분담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LG전자와 50%씩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추가적인 리콜 비용 발생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실적설명회를 열고 올 2분기 매출 8조7천735억원, 영업이익 4천60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6천332억원)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7.3% 하락했다. 아울러 올 2분기 실적 컨센서스(6천573억원)를 29.9%나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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