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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실적] DS부문 4.36조 적자…바닥 찍었다


전분기 대비 2천억 규모 적자 축소…재고 피크아웃 진입

[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삼성전자의 DS(Device Solutions)부문 적자폭이 전분기 대비 줄었다. DS부문 상반기 누적으로 9조원 가까운 적자를 냈지만 바닥을 찍은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

[사진=아이뉴스24 DB]
[사진=아이뉴스24 DB]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실적발표를 통해 DS부문 매출이 14조7천300억원, 영업손실은 4조3천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분기 DS부문에서 발생한 4조5천800억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적자폭은 2천200억원 가량 줄었다.

메모리반도체는 DDR5와 HBM(High Bandwidth Memory) 중심으로 AI용 수요 강세에 대응해 D램 출하량이 지난 분기에 예상한 가이던스를 상회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재고는 지난 5월 피크아웃(Peak out, 정점 후 하락)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시스템LSI는 모바일용 부품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실적 개선이 부진했다. 파운드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 수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라인 가동률이 하락해 이익이 감소했다.

/양창균 기자(yangc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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