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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2023] 삼성전자, '손목 위 트레이너' 갤럭시워치6·클래식' 공개


삼성 바이오액티브센서 탑재···수면 관리·심장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통합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갤럭시워치를 선보인다. 이 스마트워치는 수면 관리부터 심장 건강 모니터링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통해 '갤럭시 워치6'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갤럭시 고유의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6'와 회전식 물리 베젤을 적용해 아날로그 워치의 감성을 담은 '갤럭시 워치6 클래식'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워치6 44mm 실버 제품 사진 [사진=삼성전자 ]
갤럭시 워치6 44mm 실버 제품 사진 [사진=삼성전자 ]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면 관리 ▲피트니스 코칭 ▲심장 건강 모니터링 ▲생리주기 예측 등 사용자에게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원형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개선했다.

'갤럭시 워치6'와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베젤을 줄이면서 전작 대비 약 20% 넓어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더욱 생생해진 고해상도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최대 2천 니트(nit) 밝기를 지원하며, 야외 시인성을 향상 시켰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업그레이드 된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다 빠르게 앱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사용자는 쉽고 편리하게 워치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수면 점수를 상단에 배치했고,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눈에 보여주는 등 매일 아침 자신의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됐던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은 이제 사용자 손목에서도 갤럭시 워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수면모드 실행 시 수면에방해되지 않도록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으로 낮추고, 워치 하단 센서의 LED 녹색 불빛을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으로 전환한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의 피트니스 기능은 개인 맞춤형으로 개선됐다.

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달리기 가이드를 지원한다. 개인의 '심폐 역량'에 따라 1구간부터 5구간까지 5가지 심박수 구간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방 연소·고강도 운동 등 사용자의 운동 목적과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강도를 유지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기존 제공했던 100개 이상의 운동 기록 기능 외에 새롭게 '트랙 달리기'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400m 트랙 운동시 직접 레인을 지정할 수 있어 편리하게 트랙에서의 운동을 기록 할 수 있다.

또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Irregular Heart Rhythm Notification)'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리듬을 연속으로 감지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주고,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한 '티머니' 앱은 물론 QR코드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앱을 모두 지원해 갤럭시 워치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손목에서 유용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한층 더 높였다. 제스처를 활용한 기능을 강화해 간단한 손짓만으로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기능을 작동 시키거나 원하는 앱을 즉각 실행할 수 있다.

다른 삼성 갤럭시 디바이스와 연결된 경험도 향상 시켰다. 이를테면 '갤럭시 Z 플립5'의 플렉스 모드(Flex mode)로 사진 촬영 시 워치에 원격 컨트롤러 아이콘이 자동으로 생성돼 손목에서 간편하게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어하며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 중에 웨어(Wear)OS 기반의 '구글 캘린더'와 '지메일(Gmail)'이 지원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내달 11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삼성닷컴 및 네이버,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오픈마켓과 삼성 스토어,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워치6'의 44mm모델은 그라파이트, 실버 색상으로, 40mm 모델은 그라파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이 36만9천원, 40mm 모델이 32만9천원, LTE 지원 44mm 모델이 39만9천300원, 40mm 모델이 35만9천700원이다.

갤럭시워치6 클래식 화이트 [사진=삼성전자 ]
갤럭시워치6 클래식 화이트 [사진=삼성전자 ]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47mm 모델과 43mm 모델 2종이며, 공통적으로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7mm 모델은 46만9천원, 43mm 모델은 42만9천원, LTE 지원 47mm 모델이 49만9천400원, 43mm 모델이 45만9천800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삼성전자는 수면 습관, 운동 코칭, 심혈관 모니터링 등 사용자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일상에서 사용자의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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