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건설은 지난달 말 기준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권 확보 기준 신규 누적 수주액 5천823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선전을 바탕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클럽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삼호와 고려개발 합병 후 지난 2020년 대림건설로 출범한 DL건설은 같은 해 11월 창사 최초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 DL건설은 서울 내 모아타운 사업지와 전국 주요 핵심지의 도시정비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우선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올해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면목역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면목역 모아타운 일대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상반기 모아타운 사업 대상 지역 혹은 추진 지역 중 ▲성북 석관동(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마포 망원동(망원동 454-3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관악 신림동(신림동 655-78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서 시공권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3월말 부천 원종동 151-2번지 및 199-2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하며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동시에 시공권을 확보했다.
한편, 올 상반기 연이은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시공권 확보 기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8건(1천953세대), 신규 누적 수주액 5천823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DL건설은 올 연말까지 약 1조6천101억원 수준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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