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디지털 바이오 분야 연구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3년간 300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기부금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의 디지털 바이오 연구를 지원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네이버의 기금을 활용해 연구자가 연구에 더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그 성과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연구 중심의 병원 문화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의 등장으로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전세계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사 과학자 인재 양성과 선제적인 융합 연구의 사회적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서울대학교병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도전적·창의적 연구 및 사업화로 이어질 연구에 집중 지원해 디지털 바이오 헬스를 선도하고 미래형 K-디지털 의료의 표준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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