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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 우선협상자 선정


도시와 자연, 사람과 기술이 결합된 '네오델타시티' 제안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에서 공공주택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민간, 해외사업 등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개최된 '에코델타시티 11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삼미건설, HJ중공업, 지원건설, 한창이엔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장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1BL에 위치한다. 건축규모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3개 동, 1천370세대로, 전체 도급액은 3천647억원(VAT 별도)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11BL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11BL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에코델타시티 11BL 수주를 위해 도시와 자연, 사람과 기술이 결합된 '네오 델타시티'를 제안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세 개의 녹지축이 도시와 자연을 잇도록 설계했으며 최대 28m의 시원한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해 개방감과 공공성이 극대화한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4베이 맞통풍 세대를 최대화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가변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 도입,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 확보 등 친환경 스마트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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