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4월 분당 탄천변 정자교 붕괴 사고 원인과 관련 금호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12일 "성남시는 금호건설과 LH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통해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겠다"고 입장문을 냈다.
그는 "혹자는 30년 이상 지난 상황에서의 소 제기가 과연 실익이 있을까 묻는다"면서도 "앞서 몇 차례 밝혔듯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면 그에 따른 처벌과 배상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잘못된 공법 퇴출과 제도개선을 통해 앞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인 대한민국에 다시는 이러한 후진국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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