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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와이즈버즈, 인포뱅크 등 메타 스레드 효과 1억 가입자 광고 기대감


페이스북에 이어 스레드 광고 사업 효과 기대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마크 주크버그의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의 모회사)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메타와 협업을 해온 국내 상장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들썩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6일 새 SNS '스레드' 앱 출시 [사진=인스타그램]

메타가 6일(현지시간) 미국, 한국 등 지역에 스레드를 공개했으며 가입자 수가 단기간에 급격히 늘고 있다.

10일 스레드에 따르면 생성된 계정수는 9일 오후 현재(미국 현지 기준) 사용자는 97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사실상 이날 1억명을 넘어갈 것으로 추정한다. 서비스 출시 9일여 만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신드롬을 일으킨 챗GPT가 두 달 동안 1억명을 모았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이 각각 9개월과 2년6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MAU) 1억명을 넘긴 만큼 스레드의 계정수 증가는 신드롬이라 불리울 만 하다.

또한 핵심 경쟁자인 트위터가 월간 활성 이용자수 3억6천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스레드가 강력한 경쟁 파워를 일으킬 전망이다. 메타의 또 다른 소셜미디어 앱인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 20억 명과 시너지 여부도 주목할 부분이다.

국내 증시에선 페이스북과 비즈니스 관계를 가진 업체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로선 스레드를 통한 사업 여부가 드러나진 않고 있다. 다만 메타를 활용한 파트너쉽이 스레드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초기에 스레드 관련 광고를 서비스에서 제외했다. 언급되는 기업으로 수혜 여부가 아직 검증되지 않은 만큼 현재까진 테마 성격으로 평가된다.

에드테크 기업 와이즈버즈는 메타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체 개발한 광고 최적화 솔루션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 등에 제공하고 있다.

모비데이즈도 메타의 공식 협력사로 모바일 광고기여도를 분석해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는 트래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포뱅크는 모바일메시징 서비스를 주력으로 페이스북과 연동한 메시징·상담·챗봇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음성 안내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카카오톡, 라인, 네이버, 구글 등을 파트너로 두고 있다.

마케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은 페이스북의 머신러닝과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마케팅 믹스 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또 플레이디(디지털 광고 대행, 페이스북 파트너), 나스미디어(페이스북이 보유한 매체를 통한 디지털 광고 집행) 등도 스레드 관련주로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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