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여름철 생활 밀착 시설 등을 현장 점검하고 빈틈없는 수질 관리 등을 지시했다.
유 시장은 5일 서구 공촌정수장을 방문해 정수 처리 공정 전반 운영·시설 상태, 시민 대응 관리 시스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위생 관리 개선(2021년~2022년) 결과 및 정수지 여과망(신규 설치) 등을 확인하고 워터케어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 서비스는 가정 내 수돗물 수질 상태를 무료 검사한 뒤 문제점을 찾는 것이다.
유 시장은 경인아라뱃길에 들러 수도권 대표 친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 K-water, 수자원환경산업진흥(주), 현대해양레저(주) 등의 민·관 협력 체계를 강조했다. 수질 관리, 수상 레저 활동 등 속도감 있는 활성화도 지시했다.
아라뱃길은 지난해 10월 여의도 한강까지 가는 유람선 시범 운항이 재개됐다. 내년에는 덕적도 등 서해안 섬으로 노선 연장을 추진해 향후 서해~한강 해상 관광 실크로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선셋 힐링테크 조성, 라이트 쇼 등 아라뱃길 명소화 사업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여름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등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경인 아라뱃길 유람선 관광,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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