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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생성형AI로 영상 광고 제작 '업계 최초'


기존 광고 대비 제작비 25%·제작기간 33% 감소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광고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영상 광고 중 생성형 AI로 만든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에 기반해 유쓰 청년요금제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U+]
영상 광고 중 생성형 AI로 만든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에 기반해 유쓰 청년요금제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U+]

이번 광고는 20대 가입자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혜택을 확대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제작됐다. 20대 고객이 정보 검색과 유튜브, 릴즈 등 동영상 시청에 익숙하고 AI 등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 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착안했다.

기존 광고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광고 영상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게 특징이다. AI가 만든 소스로 광고를 제작한 것은 업계 최초다.

광고는 20대 배우 주현영이 LG유플러스의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돼 AI에게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아기돼지 삼형제로 시작한 광고 스토리가, 키워드를 추가하며 점차 히어로물 장르로 변하는 과정이 전개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한 덕에 통상 광고제작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약 25%, 제작기간은 약 33%까지 줄일 수 있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시나리오와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AI의 산출물로 통신업계 최초 광고를 제작하게 돼 AI를 마케팅의 영역까지 확장시킨 사례로 주목받게 됐다.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Why Not 캠페인 등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소개하는 데에도 폭넓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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