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6월 국내 7만163대, 해외 30만4천95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5% 증가한 총 37만5천11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7.9% 증가, 해외 판매는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023년 6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9% 증가한 7만 163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1만1만528대, 아반떼 5천318대, 쏘나타 4천113대 등 총 2만1천450대를 팔았다.
RV는 투싼 4천441대, 캐스퍼 3천900대, 싼타페 3천353대, 팰리세이드 3천164대, 코나 3천162대 등 총 2만574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8천250대, 스타리아는 3천50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천55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천718대, GV70 4천28대, GV80 2천572대, G90 1천629대 등 총 1만 3천838대가 팔렸다.
전기차는 아이오닉 5 1천297대, 아이오닉 6 491대, GV60 422대 등으로 판매대수가 집계됐다.
현대차는 올해 6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증가한 30만4천95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이번 달 공개할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하반기에 내놓을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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