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피플펀드가 여신 심사·평가 분야에서 사용할 '설명할 수 있는 AI 모델(XAI모델)' 4종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다. XAI는 AI의 작동원리와 의사결정 근거 등을 사용자가 이해하고 믿을 수 있게 하는 방법론이다.
29일 피플펀드에 따르면 피플펀드 XAI모델은 AI 신용평가시스템 차입자 평가 근거를 설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사용 중인 신용평가모형이 동일 시점의 시장 상황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모형 성능이 유지되고 있는지 판단·설명하는 기능도 있다.
개발·상용화한 피플펀드의 XAI모델은 ▲각 변수 항목이 미치는 긍·부정 요인과 그 영향도를 설명하는 모델 ▲잠재 우량도를 설명하는 모델 ▲모형의 신뢰 수준을 설명해 주는 모델 ▲경제 상황에 따라 모형의 성능 저하 정도와 교체 필요성을 평가해 주는 모델 총 4가지다.
강민승 피플펀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직 AI의 투명성,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알고리즘의 판단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면 AI 신용평가 기술이 지속 확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XAI모델들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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